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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rning Dew Mission

News Letter - September 2019

Updated: Sep 23



2019년 9월 새벽이슬 선교 편지



지난 3개월


지난 6월 선교편지 이후로 하나님께서 많은 놀라운 일들을 우리 가운데 이루고 계십니다.

  • 지난 6월 기도제목으로 나눴던 공동체 제자 사역을 위한 선교의 집을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법으로 허락해주셔서 7월 말부터 공동체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 Morning Dew Mission, Inc. 를 설립하고 재정적인 부분을 온전하고 투명하게 관리 할 수 있는 은행 계좌를 새롭게 설립 하였습니다.

  • 지난 8월 1달간 기본 예배 일정을 세팅하고 공동체의 DLP(Daily Life Plan)를 설정하여 규칙적인 삶의 패턴을 정하고 청년들 모두 그것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단체적 특성과 선교적 전략을 구체화하고 장단기적 목표와 계획들을 세움으로서 나아갈 방향과 사역의 틀을 더욱 확고하게 하였습니다.


아버지의 마음


얼마 전 임신한 아내의 뱃속에 태아가 잘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아내의 보험이 늦게 나오는 바람에 임신을 한 뒤로 첫 검진 이었습니다. 벌써 14주라는 시간이 지난 후였기 때문에 처음으로 뱃속에 아이를 볼 생각에 저와 아내 모두 마음이 설레고 있었습니다. 원장님께서도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시며 둘째 임신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초음파 검진을 시작했습니다. 14주가 된 아이는 그 크기가 4인치 정도 됩니다. 초음파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정도죠. 하지만 아이의 형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딘가에 숨어있나? 하는 생각과 함께 불안감이 엄습해 왔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자고 하셨고 자세히 아이를 찾아본 결과 한쪽 귀퉁이에 아직 조그만하게 붙어있는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아이는 7주 이후로 자라지 못했고 2cm 정도 자란 상태로 이미 심장이 멈춰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직면하는 것이 그 당시 저희에게는 충격이었지만 내색하지 않고 병원을 유유히 빠져 나왔습니다. 가족들과 공동체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서도 우리는 괜찮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새벽기도에서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 니다. 그냥 이유 없이 눈물이나던 그 순간에 하나님은 제 마음에 말씀하셨습니다. “형체는 있으나 죽어있는 상태, 그들이 바로 이 청년 세대이다. 살아있다고 하나 죽은 자들이다, 지금 너의 그 눈물이 그들을 바라보며 흘리는 나의 눈물이다.” 그리고는 저에게 물어보십니다. “동진아, 만약 뱃속에 죽었던 그 아이가 살아난다면 기쁘겠니?” “당연하죠, 당연히 기쁘죠. 이 아이가 살아난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주님!” 진심으로 아이가 살아 돌아온다는 기쁨의 감격 때문에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나도 죽었던 한 영혼이 돌아 올 때마다 그렇게 기쁘단다.” 한동안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잃어버린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이 피부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소통


유산이라는 것을 알기 전에 아내는 이런 이야기를 저에게 자주 했었습니다. “뱃속에 아이가 없는 것 같아” 라고. 저도 워낙 바쁘기도 했지만 이상하게 첫째 때와는 다르게 아이에게 말을 걸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살아있다는 증거는 소통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소통하여 서로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그것이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비록 보이지 않았지만 아이가 “살아있지 않다” 라는 것을 아이를 품은 어머니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시대에 소통하지 못하는 고립된 상태의 청년들, 그들은 살아있다고 하지만 이미 죽은 것과 같은 상태입니다. 그들과 함께 소통하며 다시 썩지않는 영원한 소망을 심어주고 살아나게 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그 한사람을 볼 때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기도제목

  1. 현재 저희 가정과 함께하는 청년들은 대부분 학교를 다니며 일도하고 사역을 위해서도 함께 뛰는 헌신 된 청년들입니다. 이 모든 것을 감당 할 수 있는 힘과 체력을 하나님께로 공급 받을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2. 10월 6일(일) 오후 2시 저희 부부는 이레교회에서 선교사 파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이 청년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과 아버지의 마음을 부어주시는 가운데 깨어서 분별력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주신 이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세요.

  3. 지금 사역의 초기인 이 시점에도 하나님께서는 많은 필요를 신실한 동역자들을 통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공급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더 많은 관심과 기도의 동역자들이 필요한 가운데 저희는 이 사역을 위해 마음을 같이하며 함께 뛸 더 많은 동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애통하는 마음을 품고 이 청년 세대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달려갈 헌신 된 동역자들을 보내달라고 함께 기도해주세요.


정동진 선교사 드림 ( 새벽이슬 청년 선교 팀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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